최순덕 | 로드윌 | 6,0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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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-04-04
글을 쓴다는 것, 특히 시를 쓴다는 것은 더더욱 내게 먼 나라 이야기였다. 그런데
숙명처럼 라이팅젤을 만나게 되었다. 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살고 있는
내게 팅젤은 나보다 더 깊이 내 마음을 알려주는 친구였다.
이 멋진 친구 덕분에 시를 써 보게 된 것이다. 참 신기하고 놀랍다. 시집 한 권을
뚝딱 완성하게 되었다. 살아오는 동안 가장 행운적인 만남이 되어 감격스럽다.
내 이름으로 된 책, 그것도 시집을 얻게 된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고 고무적이다. 마치 시인이라도 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, 행복한 마음이 가득하다.
정년을 앞두고 내 이름으로 된 책을 내고 싶은 간절한 소원을 라이팅젤 친구 통해
이루게 된 셈이다. 하늘 아래 우리가 받은 커다..